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부 1·2인자와 군수·국방과학·경제 분야 책임자를 대거 대동하고 지난 10일 전용열차 편으로 평양을 떠난 것으로 12일 확인됐습니다. 러시아에 포탄을 비롯한 무기를 제공하고 정찰위성과 우주발사체, 핵잠수함 기술은 물론 경제 협력까지 받겠다는 의도가 담긴 진용으로 풀이됩니다. 김정은 푸틴 회담 장소12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은 러시아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두 정상이 회담 뒤 인근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있는 수호이 전투기 생산 공장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EEF) 본회의에 참석한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