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새로운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을 발표했습니다. 이 디자인은 색맹 및 색약자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노선별 색상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9월에 개최한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공청회'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개선된서울시 지하철 노선도 전문가들은 공청회에서 한강을 중심으로 한 2호선 원형 순환선이 시각적 이해도가 높아 역을 찾기 쉽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존 노선도는 1980년대 형태를 유지하면서 노선이 추가되면서 복잡해진 상태였는데, 이번 새로운 디자인은 8선 형태를 적용하여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신호등 방식의 환승역 표기, 위치 이해도를 높이는 지리 정보 표기, 노선 간 구분이 쉬운 색상 및 패턴 등의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