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 크기 8 ~10mm 대장암일까?

대장 용종은 대장의 점막 세포가 유전자 돌연변이를 유발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크기가 큰 용종일수록 악성 세포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대장 용종은 아주 흔한 것으로서 국내 성인의 30% 정도에게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선종성 용종은 5년에서 10년 정도 발전해 대장암이 됩니다. 대장내시경 용종 크기가 1cm 이상이면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대장 용종 크기

 

주로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이 관련되어 있으며, 고지방식, 음주, 흡연, 유전적인 요인 등의 원인들도 세포 변이를 유발할 수 있어 대장 용종의 원인이 됩니다.

 

대장 용종의 증상은 대부분이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기 않아서 대장 내시경 검사 진행 중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장 용종의 크기가 큰 경우 혈변, 끈적한 점액변, 일주일 이상의 변비 또는 설사, 복통 등의 대장 용종 증상이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장 용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모든 용종을 제거하며, 이는 어떤 용종이 악성인지, 또는 악성으로 진행할 것인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용종은 대부분 대장 내시경을 삽입한 채로 겸자라고 하는 집게나 올가미를 이용해 이것을 잡은 후 전기를 통과시켜 잘라내는 내시경하 용종 절제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장 용종 종류

대장 용종은 크게 신생물성 용종과 비신생물성 용종으로 분류됩니다.

 

1.신생물성 용종

선종

2.비신생물성 용종

증식성 용종, 과오종, 염증성 용종

 

특히 선종은 대장에 생기는 용종 중 가장 높은 비율로 발견되며,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또 과거에 증식성 용종으로 분류되었던 톱니모양 용종도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 최근에 밝혀져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용종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면 크기와 모양에 따라 조직검사 혹은 제거술을 실시합니다.

양성 용종의 경우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권장하거나 내시경을 통해 제거할 수 있으며 크기가 크거나 내시경으로 접근할 수 없는 부위에 위치한 용종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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