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집 절하는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상가집에서 절하는법은 남자와 여자가 다르며,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상가집에서 절하는 법 횟수
상가집에 도착하면 외투나 모자를 벗고, 부의록에 서명하고 부의금을 냅니다.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분향 또는 헌화를 합니다. 분향할 때는 향을 한 개나 세 개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이고, 손끝으로 불씨를 잡거나 흔들어서 끕니다. 헌화할 때는 꽃을 한송이 들고, 꽃봉우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도록 합니다.
영정 앞에서 일어서서 잠깐 묵념하거나 두 번의 절을 합니다. 남자는 차렷 자세에서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여자는 차렷 자세에서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모아서 포갭니다. 이후 모은 손을 눈높이로 올려서 들고 고개는 살짝 숙인 후, 공수한 손의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도록 하여 절합니다. 무릎을 구부릴 때에는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마저 꿇습니다.
상주와 맞절하거나 고개를 숙여 예를 표현합니다. 친밀한 관계라면 짧게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부의금을 전달하고 조문을 끝내고 나올 때에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상가집 부조봉투에끄는글귀 이름위치
부조봉투에 쓰는 글귀는 부의(賻儀), 근조(謹弔), 추모(追慕), 추도(追悼), 애도(哀悼), 위령(慰靈)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부의(賻儀)입니다. 부의는 상가집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을 의미합니다. 부조봉투에 쓰는 글귀는 한자로 쓰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한자를 모르시면 한글로 쓰지 말고, 가로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부조봉투에 쓰는 글귀는 흰색 봉투의 앞면에 가운데 정렬로 씁니다. 뒷면에는 소속과 이름을 세로로 씁니다. 소속이 없거나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관계를 나타내는 표시를 함께 씁니다. 예를 들어, “OOO의 친구”, “OOO학교 동창”, “OO교회”, “OOO의 군대 친구”, “OO 이모네”, “서울 OO동”, “고향 친구” 등입니다. 부조봉투에 쓰는 글귀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