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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이유..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임박

jiny1030 2023. 10. 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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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충돌은 막대한 인명 희생을 수반하며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악순환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는 국내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 양측 다 강경파가 득세한 것이 상황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전문가들은 중동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중국 견제에 집중하려던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도 걸림돌을 만났다고 봤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이유

 

이스라엘을 전격 침략한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사실상 통치하고 있는 극단주의 무장세력입니다. 이스라엘에 탄압받는 팔레스타인의 봉기(1차 안티파다)에 즈음해 1987년 처음 설립됐습니다.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팔레스타인 쪽 역할의 단골 주역을 맡아왔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원래 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위치한 지역을 부르는 명칭이었습니다.

 

오스만제국 지배하의 이 지역은 1차대전에서 오스만제국이 패한 후 승전국의 전리품으로 전락했습니다.

아라비아반도 북부에서 튀르키예 동부에 이르는 넓은 지역이, 2차대전 후 한반도가 그랬듯, 영국과 프랑스에 의해 잘려 분할 점령됐습니다(사이크스-피코 조약).

그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북부는 국제사회의 공동 통제영역으로, 남부는 영국 영향 하의 광활한 영역으로 복속됐습니다. 이전까지 이 지역에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를 믿는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히브리족과 팔레스타인족도 포함됩니다. 이들 두 민족은 종교와 언어는 다르지만 종족 차원에서는 아랍인들에 비해 비교적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진짜 비극은 러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의 시오니즘 신화와 함께 시작됩니다. 민족국가 의식이 태동하던 19세기, 유럽의 반유대주의 정서에 분노하는 유대인들은 시온(예루살렘의 한 언덕)의 땅에 자신들의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거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벨푸어 선언에 자극을 받은 이들은 본격적으로 팔레스타인으로 이주를 시작합니다. 벨푸어 선언은 오스만제국에 맞서는 영국이 유럽의 유대인 자본을 전쟁에 끌어들일 목적으로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독립국가를 약속한다는 선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영국은 같은 지역에 아랍민족의 독립국가를 약속하는 후세인-맥마흔 협정도 체결합니다. 앞서 언급한 사이크스-피코 조약까지 하면 영국은 서로 모순되는 세 개의 사기 계약을 체결한 셈입니다. 이 거대한 사기극의 주인공 영국은 결국 문제 해결을 못 한 채, 2차대전 후 국제사회로 공을 넘겼고 이 문제를 떠안은 유엔은 팔레스타인지역에 '두 국가' 건설을 보장하는 결의를 하게 됩니다. 결국 팔레스타인인들은 기존의 땅을 빼앗기는 결과에 분노했고, 유대인들은 온전한 영토를 보장받지 못한 결과에 분노했습니다. 1947년 유엔의 결정 이후 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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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시점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거점인 가자지구를 향해 “모두 죽은 목숨”이라는 분노 섞인 과격한 언사까지 나왔습니다.

 

 

 

[이·팔 전쟁] 지상전 초읽기…'첨단전력 vs 땅굴 게릴라전' 전망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하면서 가자지구 지상전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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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인질을 붙잡고 있고 미국이 확전을 원하지 않는 만큼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 이번 무력 충돌의 흐름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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