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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빅텐트 거부..빅텐트 뜻

eref1030 2025. 4. 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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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4월 24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홍준표 의원이 제안한 ‘빅텐트 연대’ 구상에 대해 강한 거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준석

이준석 홍준표 빅텐트 제안 거부

이동훈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단일화를 논의할 이유도, 의지도 없다”며, “그들의 ‘내란 텐트’에는 결코 동참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밝혔습니다.

빅텐트란

‘빅텐트(Big Tent)’란 다양한 정치적 성향과 이념을 가진 세력이 하나의 연합체 안에 함께 모여 협력하는 정치 전략을 뜻합니다. 주로 대선이나 총선에서 중도층과 무당층의 표심을 흡수하기 위한 실용적 접근으로 활용되며, 이념의 일치를 전제로 하기보다는 공통의 목표나 상대 진영에 대한 공동 대응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홍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고 반이재명 단일화에 참여한다면, 함께할 수 있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도 후보로 선출되는 즉시 빅텐트를 위한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동훈 공보단장은 “국민의힘은 헌정질서 파괴에 책임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공동 책임을 지는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에 대한 제대로 된 반성이나 사과를 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준석 후보와 개혁신당은 정치적 명분 없는 단일화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며 단일화 논의 자체를 일축했습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이 ‘반이재명 연대’라는 단순한 산술 논리로 야권 단일화를 꾀하고 있으나, 유권자의 표심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며, 홍 후보의 제안이 현실 감각을 결여한 정치적 계산일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준석 대선 독자노선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북대전IC 인근에서 시민들과 출근길 인사를 나누며, 거리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당은 이와 같은 홍 후보의 연대 제안을 “정치의 본질을 호도하는 비현실적 전략”으로 규정하며 향후에도 독자노선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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