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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 시기와 맞물려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영업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 수억 원의 초기 투자금이 필요한 프랜차이즈 창업은 치열한 경쟁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평생 모은 퇴직금을 잃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초기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1톤 용달'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화물 중계 앱을 통해 배달 라이더처럼 건당 배차를 받아 운송하는, 소위 '콜바리' 방식은 진입 장벽이 낮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루 20만원만 꾸준히 벌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십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소형 화물차주의 월평균 순수입은 유가보조금을 포함하고도 고작 165만 원에 불과합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1톤 용달로 하루 20만 원의 매출을 올렸을 때 한 달에 실제로 얼마나 벌 수 있는지, 그 이면의 비용 구조와 업계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1톤 개인용달 수입

🚚 1톤 용달, 왜 다시 주목받는가?

최근 은퇴 후 새로운 일을 찾는 중장년층에게 1톤 용달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초기 투자 비용'의 차이입니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창업이 최소 1억 5천만 원에서 많게는 3~4억 원의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반면, 1톤 용달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비용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1톤 용달의 주 업무 형태는 화물 중계 플랫폼 앱을 통해 일감을 얻는 것입니다. '원콜', '24시콜' 같은 앱에 콜이 뜨면, 기사들이 이를 선점하여 운송하는 방식으로, 배달 라이더가 콜을 잡는 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특별한 영업 능력이나 고정 거래처 없이도 앱만 있으면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낮은 진입 장벽은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택배 및 생활 물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많은 은퇴자와 부업자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결과, 기사들 간의 경쟁은 극도로 치열해졌고, 이는 전체적인 운임 단가 하락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적은 돈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 이면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낮은 수익을 감수해야 한다'는 냉혹한 현실이 숨어있는 셈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매출 뒤에 숨은 진짜 수익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창업 형태별 초기 투자 비용 비교

창업 종류 예상 초기 비용 특징
프랜차이즈 (요식업 등) 1억 5천만 원 ~ 4억 원 높은 투자 비용, 높은 폐업률, 치열한 경쟁
개인 택시 약 1억 5천만 원 ~ 2억 3천만 원 높은 면허 값, 자산 가치 상승 기대
1톤 용달 약 5,300만 원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 비용, 낮은 진입 장벽

 

💰 창업비용, 개인택시와 전격 비교

1톤 용달 창업을 고려할 때 가장 많이 비교되는 대상은 바로 '개인택시'입니다. 두 업종 모두 영업용 번호판을 구매해야 사업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 비용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개인택시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면허(번호판)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정된 숫자의 번호판이 자산처럼 거래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 지역은 1억 3,900만 원에 육박하고 경기도 일부 지역은 2억 원에 달할 정도입니다. 여기에 차량 가격 약 3천만 원을 더하면, 초기 창업 비용이 최소 1억 5천만 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반면, 1톤 용달의 영업용 번호판 가격은 2025년 9월 기준 약 2,900만 원 선입니다. 안타깝게도 개인택시와 달리 가격 상승이 거의 없어 자산 가치로서의 매력은 떨어집니다. 여기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터2 신차 가격 약 2,300만 원, 그리고 취득세 및 부대비용 약 150만 원을 더하면 총 창업 비용은 약 5,300만 원 정도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1톤 용달은 개인택시에 비해 약 1/3 수준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는 것입니다.

💰 1톤 용달 초기 창업 비용 상세 내역

항목 예상 비용 비고
영업용 번호판 약 2,900만 원 시세 변동 거의 없음
차량 (포터2 신차) 약 2,300만 원 옵션 및 연식에 따라 변동
부대 비용 약 150만 원 취득세, 번호 이전료, 협회비 등
총 계 약 5,350만 원 개인택시 대비 약 1/3 수준

 

😥 수익을 갉아먹는 3가지 구조적 문제

앞서 언급했듯, 1톤 용달 기사의 평균 수입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여기에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3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첫째, 운임 단가 하락입니다. 화주(물건을 보내는 업체)들의 계속되는 물류비 절감 요구와 기사들 간의 과도한 경쟁이 맞물려 운임은 수년째 거의 제자리걸음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내 소형 화물 운임은 1년 전보다 오히려 하락했으며, 2년 전과 비교해도 겨우 0.9% 상승에 그쳤습니다. 유류비와 보험료 등 각종 비용은 계속 오르는데, 수입은 정체되어 있는 것입니다.

 

둘째, 살인적인 중개 수수료입니다. 기사들은 '주선사'라 불리는 중개업체의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받는데, 이 수수료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총 운임 4만 원짜리 일에 수수료가 2만 원(50%)에 달하는 경우도 있고, 평균적으로 20~25%의 높은 수수료를 떼어 갑니다. 약 7.8%인 배달앱 수수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많은 기사님들이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큰 변화는 없는 상황입니다.

 

셋째, 폭발적인 차량 등록 수 증가입니다. 1톤 미만 화물차는 불과 6년 만에 33%나 증가했습니다. 진입 장벽이 낮다 보니 새로운 기사들이 계속 유입되고, 이들이 단가를 낮춰서라도 콜을 잡으면서 기존 기사들의 일감과 수입마저 위협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1톤 용달 업계의 3대 난제

문제점 현황 결과
운임 단가 정체 수년간 운임 제자리걸음 (2년간 0.9% 상승) 비용 증가 대비 소득 감소
높은 중개 수수료 평균 20~25%, 최대 50% 기사 순수익 대폭 감소
경쟁 심화 6년간 화물차 등록 33% 증가 전체 운임 하락 및 일감 부족

 

📈 월 매출 440만원! 진짜 순수익은 얼마?

그렇다면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루 매출 20만 원을 꾸준히 달성한다고 가정했을 때, 과연 한 달 순수익은 얼마나 될까요? 월 22일 근무, 하루 250km 주행, 포터2 LPG(연비 6km/L) 기준으로 비용을 하나씩 계산해 보겠습니다.

 

먼저 총 매출은 하루 20만 원씩 22일 일했으니 440만 원입니다. 여기서 각종 비용을 빼야 진짜 수익이 나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는 한 달에 약 91.5만 원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1톤 화물차에 지급되는 유가보조금 월 한도인 약 23.6만 원을 빼면, 실제 연료비 지출은 약 68만 원이 됩니다.

 

다음은 영업용 화물자동차 보험료입니다. 적재물 보험까지 포함하면 신규 가입자 기준 연 240~250만 원 수준으로, 월 약 20만 원이 고정적으로 지출됩니다. 톨게이트 비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루 250km를 운행하면 월 15만 원 정도는 예상해야 합니다.

 

차량 감가상각비와 유지보수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차 2,400만 원을 5년 운행 기준으로 감가상각하면 월 28만 원(영상 기준), 타이어 교체비 월 5만 원, 각종 소모품 교체비 월 10만 원, 기타 수리비 월 10만 원을 추가로 제외해야 합니다. 이 모든 비용을 제하고 나면 최종적으로 손에 쥐는 금액이 계산됩니다.

📈 월 순수익 계산 과정 (매출 440만원 기준)

항목 금액 (원) 남은 금액 (원)
월 총매출   4,400,000
(-) 연료비 (유가보조금 적용) 680,000 3,720,000
(-) 보험료 200,000 3,520,000
(-) 톨게이트 비용 150,000 3,370,000
(-) 감가상각비 280,000 3,090,000
(-) 유지보수비 합계 250,000 2,840,000
최종 예상 순수익   2,840,000

 

💸 세금과 4대 보험, 숨겨진 지출 항목들

월 284만 원. 이 금액이 통장에 그대로 들어온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톤 용달 기사는 개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월급 생활자라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각종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직접 납부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부가가치세'가 있습니다. 연 매출 규모에 따라 간이과세자나 일반과세자로 나뉘며,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 부분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1년간의 총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종합소득세'가 있습니다. 매년 5월, 전년도 소득을 신고하고 소득 구간에 따라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여기에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도 추가됩니다. 직장인이라면 회사와 절반씩 부담하지만, 개인 사업자는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금액이 결정되므로, 월 284만 원의 소득이라면 상당한 금액이 매달 고정적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결국 명목상 순수익인 284만 원에서 이 모든 항목들을 추가로 제하고 나면, 실제 손에 쥐는 돈은 200만 원 초중반대로 줄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루 20만 원이라는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250km를 운전하는 고된 노동의 대가라고 보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금액입니다.

💸 순수익에서 추가로 차감되는 항목들

구분 내용 특징
세금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연간 소득에 따라 구간별 세율 적용
사회보험료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로 100% 본인 부담

 

⚠️ 제도적 보호의 사각지대, 화물차 안전운임제

화물 기사들의 최저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던 '화물차 안전운임제'가 최근 국회를 통과하여 내년 7월부터 다시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화물차주에게 최소한의 운임을 보장해 주는 제도로, 과로, 과속, 과적 운행을 방지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려는 목적을 가집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제도는 1톤 용달 기사들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습니다. 적용 대상이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 차량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가장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일반 화물 운송 기사들은 이번 제도의 보호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입니다.

 

게다가 이 제도 역시 3년짜리 '일몰제'로, 한시적으로만 운영되는 구조입니다. 3년 뒤에는 또다시 제도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제도적 미비는 1톤 용달 시장의 미래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1톤 용달 창업은 단순히 차량과 번호판만 준비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 분석해 본 것처럼 낮은 운임, 높은 수수료, 과도한 경쟁, 그리고 제도적 보호의 부재라는 구조적인 현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최악의 상황까지 감안한 뒤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 화물차 안전운임제 적용 대상 비교

구분 적용 여부 시사점
컨테이너, 시멘트 운송 차량 ⭕️ 적용 대상 최소 운임 보장 (3년 한시)
1톤 용달 등 일반 화물 ❌ 적용 제외 제도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

 

❓ 1톤 용달 창업과 수익 FAQ 30선

Q1. 계산된 순수익 284만 원에서 세금 등을 빼면 실제 수령액은 얼마인가요?

A1. 소득 구간과 부양가족 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30~50만 원 정도가 추가로 차감되어 실제 수령액은 230~250만 원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2. 영업용 번호판 가격은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없나요?

A2. 공급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현재로서는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자산 가치보다는 사업을 위한 비용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Q3. 가장 큰 고정 지출 항목은 무엇인가요?

A3. 유류비와 보험료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고정 지출입니다.

 

Q4. 중고차로 시작하면 창업 비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나요?

A4. 연식과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신차 대비 1,000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리비가 더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Q5. '주선사'가 무엇이고, 수수료는 왜 이렇게 높은가요?

A5. 주선사는 화주와 차주를 연결해주는 중개업체입니다. 시장을 선점한 일부 플랫폼 업체들의 영향력이 크고, 법적 규제가 미비하여 높은 수수료가 고착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Q6. 유가보조금은 어떻게 신청하고 받나요?

A6.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를 발급받아 주유 시 사용하면, 카드 대금에서 보조금액만큼 자동으로 차감되거나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Q7. 하루 20만 원 매출을 올리려면 보통 몇 시간 일해야 하나요?

A7. 콜 상황과 운임 단가에 따라 매우 유동적입니다. 운 좋게 장거리 콜을 잡으면 짧은 시간에 가능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10~12시간 이상 대기 및 운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8. LPG 차량과 디젤 차량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가요?

A8. 현재는 LPG 연료비가 저렴하고 유가보조금 혜택이 있어 LPG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디젤 차량이 힘이 더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Q9. 보험료가 너무 비싼데, 줄일 방법이 있나요?

A9. 무사고 경력이 쌓이면 보험료가 점차 할인됩니다. 초기에는 높은 보험료를 감수해야 합니다.

 

Q10. 쉬는 날 없이 일하면 수입이 더 늘지 않을까요?

A10. 매출은 오르겠지만, 차량 유지보수 비용과 기사의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장기적으로는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Q11. 감가상각비를 비용으로 꼭 계산해야 하나요?

A11. 네, 나중에 차량을 교체할 목돈을 미리 모아두는 개념이므로, 정확한 순수익 파악을 위해 반드시 비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Q12. 주로 어떤 종류의 짐을 운송하게 되나요?

A12. 기업의 소형 화물, 이사짐, 택배, 농산물 등 매우 다양합니다.

 

Q13. 고정 거래처를 만들면 수입이 안정될까요?

A13. 네, 중개 수수료 없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 수입 증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영업 능력이 필요합니다.

 

Q14. 용달 일은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가요?

A14. 장시간 운전은 물론, 짐을 싣고 내리는 상하차 작업을 직접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육체적 노동 강도가 높은 편입니다.

 

Q15. 비수기와 성수기가 있나요?

A15. 네, 보통 이사철인 봄, 가을이나 명절 전후에 물량이 많고, 여름 휴가철이나 겨울에는 물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Q16. 부업으로 저녁이나 주말에만 할 수도 있나요?

A16.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고정비를 고려하면 부업만으로 수익을 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Q17. 사고가 나면 어떻게 처리되나요?

A17. 자동차 보험과 적재물 배상책임보험으로 처리하지만, 보험료 할증 등 불이익이 발생하며, 운행을 못 하는 동안의 수입 손실은 본인이 감당해야 합니다.

 

Q18. 화물 운송 기사들 간의 커뮤니티가 있나요?

A18. 네, 온라인 카페나 지역별 모임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고충을 나누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Q19. 운임 단가가 낮은 콜을 거부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A19. 플랫폼에 따라 콜 배정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등 암묵적인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기사들의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Q20. 전기 화물차로 시작하는 것은 어떤가요?

A20. 유류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긴 충전 시간과 짧은 주행거리 때문에 장거리 운행에는 제약이 따릅니다.

 

Q21. 계산에 빠진 다른 비용은 없나요?

A21. 식대, 통신비(앱 사용), 차량용품 구매비 등 개인적인 지출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Q22. 22일 근무는 현실적인가요? 더 많이 일하지 않나요?

A22. 영상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평균치로 계산한 것이며, 실제로는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해당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Q23. 화물 중계 앱은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나요?

A23. 네, 대부분의 기사님들이 여러 앱을 동시에 켜놓고 좋은 조건의 콜을 잡기 위해 경쟁합니다.

 

Q24. 여성도 1톤 용달 일을 할 수 있나요?

A24. 물론 가능하지만, 무거운 짐을 다루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Q25. 1톤 용달의 전망은 어떤가요?

A25. 물류 시장 자체는 성장하고 있지만, 기사 수 증가와 단가 하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개인 기사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Q26. 차량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팁이 있나요?

A26. 정기적으로 소모품을 점검하고 예방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갑작스러운 큰 고장을 막아 비용을 절약하는 길입니다.

 

Q27. 폐업 시 번호판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A27. 번호판 매매 상사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했던 시세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28. 수수료 없는 직거래 물량을 잡는 방법은 없나요?

A28. 지역 커뮤니티나 온라인 직거래 카페 등을 활용하거나, 직접 발로 뛰며 영업을 통해 고정 거래처를 확보해야 합니다.

 

Q29. 1톤 용달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29. 많은 기사님들이 낮은 수입, 불확실한 일감, 높은 중개 수수료, 그리고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가장 힘든 점으로 꼽습니다.

 

Q30. 그래도 이 일을 추천할 만한 장점이 있나요?

A30. 조직 생활 없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노력 여하에 따라 수입을 조금이라도 더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 분들도 있습니다.

 

면책 조항: 본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자영업 다일'의 영상을 기반으로 재구성되었으며, 특정 시점의 시장 상황과 가정을 바탕으로 한 분석입니다. 유가, 번호판 시세, 보험료 등은 계속 변동될 수 있으며 실제 소득은 개인의 역량과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창업 결정은 본인의 신중한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1톤 용달 수익 분석' 핵심 요약!

  • 현실적인 수입 예측: '하루 20만원'이라는 막연한 기대 뒤에 숨겨진 각종 비용을 공제하여, 세전 약 284만 원이라는 현실적인 월 순수익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 체계적인 비용 구조 분석: 유류비, 보험료, 감가상각비 등 놓치기 쉬운 모든 지출 항목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창업 전 정확한 사업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업계의 구조적 문제 진단: 낮은 운임, 높은 수수료, 과도한 경쟁 등 개인이 통제하기 어려운 시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창업 리스크를 미리 인지할 수 있습니다.
  • 숨겨진 비용 공개: 개인 사업자로서 부담해야 하는 세금과 4대 보험까지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이 얼마인지 예측하게 해줍니다.
  • 신중한 창업 결정 유도: 장밋빛 전망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냉정한 현실 분석을 통해 충동적인 창업을 막고 신중한 결정을 내리도록 돕습니다.

1톤 용달 창업, 낮은 진입 장벽 이면에는 예상보다 더 험난한 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소중한 퇴직금과 미래를 지키는 현명한 가이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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