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세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 소멸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 소멸의 위기가 임박했다는 위기 신호가 곳곳에 들어오면서 국가균형 발전 새 동력 부산의 정치 지형 변화에도 세간의 관심이 쏠립니다. 중앙발 악재가 곳곳에 있지만 거대 양당은 4월 총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부산 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vs 민주당 팽팽한 대결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질 부산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팽팽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4년간 연달아 있었던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은 “최근 4번의 선거에서 부산 시민들은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지역 주요 현안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만큼 부산 국민의힘도 총선에서 부산 18개 의석을 모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8대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과도기를 지나 여야 균형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 민심이 이제는 많이 돌아섰습니다. 민주당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18석 중 절반인 9석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겸손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측 모두 선거가 석 달 넘게 남은 상황에서 중앙으로부터 불어올 수 있는 이슈들에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용산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면 총선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용산 참모 출신들이 부산에 공천될 경우, 지역 민심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실패에 대한 실망 여론을 공략하고 있지만,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지역 민심이 원하는 정책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민주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였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안이 나오지 않아 지역 민심의 실망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또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현재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여러 건의 사법리스크에 휘말려 있습니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불거질 경우, 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큰 차질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산은 보수와 진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지역인 만큼, 중앙의 이슈와 지역 민심의 향배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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