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제히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마저 적자로 몰아낸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최악을 지나고 있다는 신호가 명확해지면서입니다. 주가가 바닥인 줄은 알았지만, 언제 반등할 진 모르겠다던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때가 됐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전자 주가전망
19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3.32% 오른 6만84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올 들어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한 달 넘게 6만5000원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전일 1.8%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올해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지금보다 주가가 1~2% 포인트만 더 오르면 1년 만에 7만원대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경기 바닥론’은 미국에서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로 주요 기업의 주가는 연일 강세를 띠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에도 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3.30%), AMD(2.2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87%)가 일제히 올랐다.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29% 뛰었습니다.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국내 반도체주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감산이 재고 감소로 이어져 3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주요 고객사들이 올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을 바닥으로 인식하고 낮은 가격에 재고를 비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거라는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8∼10월에는 큰 폭의 재고 축적 수요가 생길 것”이라며 “수요 회복이 다소 늦어져도 감산 효과로 원가 부담이 낮아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현재 실적이 바닥을 통과 중인 것은 확실하다”면서 “3분기부터 글로벌 D램 시장은 공급 부족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축적된 재고의 소진과 실적의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분기(6402억 원)보다 낮은 2665억 원으로 잡았으나 재고 부담을 덜면서 3분기 3조7124억 원, 4분기 5조923억 원 수준으로 가파르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IBK증권과 유안타증권은은 ‘9만 전자’ 복귀도 점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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