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라이 릴리의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의 고용량 라인업인 7.5mg 제품이 2025년 10월 23일을 기점으로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저용량 제품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루어진 이번 조치는 정체기를 겪거나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하던 환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특히 경쟁 약물인 위고비와의 본격적인 점유율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 가격과 실제 처방 가능 시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운자로 7.5mg의 공급 가격 분석과 향후 10mg 출시 일정 그리고 위고비와의 비교 우위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드립니다.

1. 마운자로 7.5mg 국내 상륙과 공급 가격 분석
일라이 릴리의 한국 법인인 한국릴리가 10월 23일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해 마운자로 7.5mg 제품의 공급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8월 14일 초기 적응을 위한 저용량인 2.5mg과 5mg을 선보인 지 정확히 두 달이 지난 시점입니다. 이는 기존 사용자들이 저용량 적응기를 마치고 증량이 필요한 타이밍을 정확히 겨냥한 전략적인 출시로 풀이됩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은 바로 가격일 것입니다. 업계 정보에 따르면 이번에 풀린 마운자로 7.5mg의 유통사 공급 가격은 약 52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2.5mg이 28만 원 5mg이 37만 원 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가격 또한 계단식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52만 원이라는 금액이 환자가 약국에서 결제하는 최종 소비자 가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매상에서 약국으로 넘어가는 유통 마진과 약국의 조제료 그리고 부가세 등을 포함하면 실제 환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60만 원 중반대에서 70만 원 선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비급여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상당히 높은 가격대이지만 그 효과를 고려할 때 수요는 여전히 폭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 용량 구분 | 유통사 공급가(추정) | 예상 환자 부담금 | 출시 시점 |
| 2.5mg | 약 280,000원 | 30만원 중후반 | 2024.08.14 |
| 5.0mg | 약 370,000원 | 40만원 중후반 | 2024.08.14 |
| 7.5mg | 약 520,000원 | 60만원~70만원 | 2024.10.23 |
| 10mg | 미정 (상향 예상) | 미정 | 2024.11월 초 |
물류 이동 시간을 고려했을 때 환자들은 빠르면 이번 주 후반이나 늦어도 다음 주 초부터는 일선 병원과 약국에서 7.5mg을 처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역별 유통 상황과 각 병원의 재고 확보 속도에 따라 실제 처방 가능 시점은 1일에서 2일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미 대기 환자가 많은 병원의 경우 초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 문의가 필수적입니다.
2. 위고비 잡는 게임체인저, 압도적인 임상 데이터

마운자로의 고용량 출시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연 경쟁 약물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압도하는 임상 결과 때문입니다. 마운자로는 GLP-1 호르몬에만 작용하는 위고비와 달리 GIP와 GLP-1 두 가지 호르몬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라는 차별화된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민감도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여 식욕 조절에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냅니다.
최근 공개된 직접 비교 임상 3상 시험인 SURMOUNT-5 연구 결과는 이러한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마운자로의 체중 감량 효과는 위고비 대비 약 47퍼센트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순히 수치상으로 조금 더 나은 수준이 아니라 체급이 다른 효과를 입증한 셈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에 위고비나 삭센다로 목표 체중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정체기를 겪고 있는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마운자로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7.5mg은 본격적인 고용량 구간으로 진입하는 관문이자 체중 감량 속도가 가속화되는 구간이므로 이번 출시는 비만 치료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의료진들은 7.5mg 투여가 시작되면 환자들의 만족도가 저용량 때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초기 2.5mg과 5mg 구간이 신체를 약물에 적응시키는 단계였다면 7.5mg부터는 GIP와 GLP-1의 이중 작용이 본격화되면서 지방 연소와 대사 개선이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식욕 억제를 넘어 체질 자체를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물론 효과가 강력해진 만큼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되어야 합니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같은 위장 관계 부작용은 용량을 높일 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7.5mg 적응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며 환자 역시 신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3. 단계적 증량 가이드와 10mg 출시 예고

마운자로는 안전성을 위해 반드시 단계적인 증량 과정을 거쳐야 하는 약물입니다. 기본 프로토콜은 2.5mg으로 치료를 시작하여 4주 간격으로 용량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이번 7.5mg 출시는 지난 8월 저용량 출시 이후 8주가 지난 시점에 맞추어 정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즉 2.5mg 4주와 5mg 4주를 모두 마친 환자들이 바로 이어서 7.5mg을 투여할 수 있도록 공급 스케줄을 짠 것입니다.
한국릴리 관계자에 따르면 7.5mg 출시에 이어 10mg 제품도 11월 초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7.5mg 적응을 마친 환자들이 끊김 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12.5mg과 최고 용량인 15mg 역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안으로 마운자로의 모든 라인업이 국내에 갖춰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촘촘한 출시 일정은 환자들에게 치료의 연속성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 다른 비만 치료제들이 공급 부족으로 인해 투여를 중단하거나 용량을 강제로 낮춰야 했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릴리 측에서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용량으로 갈수록 생산 공정이 까다로운 바이오 의약품 특성상 이러한 안정적인 공급 계획은 의료진에게도 처방의 확신을 줍니다.💉
현재 5mg을 투여 중인 환자라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다음 처방 시 7.5mg으로 증량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무조건 용량을 올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며 현재 용량에서도 충분한 체중 감량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없다면 유지하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강력한 효과가 필요하거나 감량 속도가 더뎌졌다면 이번 7.5mg 입고가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10mg 이상의 고용량은 초고도비만 환자나 당뇨병 조절이 시급한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초 10mg 출시가 확정됨에 따라 연말까지 마운자로를 이용한 집중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용량별 가격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경제적인 계획도 함께 세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4. 2형 당뇨병 급여 적용의 난항과 전망

마운자로는 비만 치료제일 뿐만 아니라 본래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입니다. 하지만 현재 비급여로 출시되어 있어 당뇨병 환자들도 높은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만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경쟁 약물인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이 최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대조적으로 마운자로의 급여 논의는 길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마운자로의 급여 건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회 산하 소위원회에서 논의 중입니다. 오젬픽이 과거 약가 협상 중단 이후 재도전을 통해 빠르게 단계를 밟은 반면 마운자로는 첫 진입부터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효과성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저렴하고 효과 좋은 당뇨병 약제들이 이미 급여권에 많이 들어와 있어 마운자로의 높은 가격을 정당화하는 경제성 평가가 까다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릴리 측은 기존 약제 대비 확실한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보건 당국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형 당뇨병 치료제로서 경제성 평가 특례 등을 적용받기 어렵고 고가 약제에 대한 건강보험 재정 부담 우려가 있어 협상 기간은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당뇨병 환자라 하더라도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을 위해 마운자로를 사용하려면 비급여 비용을 감당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실손 보험 적용 여부와도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처방 전 본인의 보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거나 병원 원무과와 상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급여 적용이 늦어지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나 약물의 효과 자체가 워낙 뛰어나기에 비급여 시장에서의 수요는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결국 마운자로의 대중화는 급여 등재 시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만약 급여가 적용된다면 환자 부담금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당뇨병 치료의 1차 선택지로 급부상할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 늦으면 하반기 쯤에나 가시적인 급여 협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5. 소비자 주의사항 및 향후 시장 예측
마운자로 7.5mg의 출시는 비만 치료 시장의 경쟁을 격화시키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용량 약물인 만큼 오남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미용 목적으로 정상 체중인 사람이 고용량을 투여할 경우 저혈당 쇼크나 급성 췌장염 등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 하에 정품을 투여해야 하며 불법적인 경로로 유통되는 약물은 절대 구매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남은 약을 거래하는 행위는 약사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보관 상태를 알 수 없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냉장 보관이 필수적인 바이오 의약품으로 콜드체인이 유지되지 않으면 약효가 사라지거나 변질될 위험이 큽니다.
향후 비만 치료제 시장은 마운자로와 위고비의 양강 구도로 재편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11월 10mg 출시와 연말 고용량 라인업 완성이 마무리되면 한국 시장 내에서 마운자로의 점유율은 수직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경제적 상황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최적의 치료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FAQ. 마운자로 7.5mg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마운자로 7.5mg은 언제부터 병원에서 맞을 수 있나요?
A. 2025년 10월 23일부터 유통사 공급이 시작되었습니다. 배송 기간을 고려하면 빠르면 10월 마지막 주, 늦어도 11월 첫째 주부터는 전국 주요 병원과 약국에서 처방 및 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2. 7.5mg의 환자 부담 가격은 정확히 얼마인가요?
A. 유통사 공급가가 약 52만 원이며 여기에 약국 조제료와 마진, 부가세 등이 붙습니다. 따라서 환자가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대략 60만 원대 중반에서 70만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마다 비급여 가격 정책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3. 5mg을 건너뛰고 바로 7.5mg을 맞아도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마운자로는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2.5mg, 5mg을 각각 4주 이상 투여한 후 7.5mg으로 증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계를 건너뛸 경우 심각한 위장 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4. 위고비와 마운자로 7.5mg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가요?
A. SURMOUNT-5 임상 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가 위고비 대비 약 47%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체질에 따라 약물 반응은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당뇨병 환자인데 건강보험 적용이 되나요?
A. 아직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현재 심평원에서 급여 적정성 논의가 진행 중이며, 확정되기 전까지는 당뇨병 환자라도 비급여로 전액 본인 부담하여 처방받아야 합니다.
Q6. 10mg 이상 고용량은 언제 나오나요?
A. 한국릴리는 10mg 제품을 11월 초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상의 용량인 12.5mg과 15mg도 연내 순차적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7. 7.5mg 투여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A. 용량이 높아지면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계통 부작용 빈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 췌장염이나 담석증 징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복통이 심할 경우 즉시 투여를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면책 조항
본 게시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이나 소견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의 처방과 투여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결정되어야 합니다. 작성자는 본 글에 포함된 정보의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개인의 결정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약물의 가격과 출시 일정은 제약사와 유통사의 사정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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